벡스트라, 결국 판매중지

FDA, 위험성이 유익성 상회한다고 밝혀

2005-04-08     의약뉴스


화이자의 COX-2제제인 벡스트라에 대해 판매중지 처분이 내려졌다.

FDA는 치명적인 심혈관질환과 스티븐슨-존슨 증후군의 위험이 유익성을 상회한다고 보고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벡스트라와 동일계열인 쎄레브렉스는 가장 강력한 형태의 경고인 블랙박스라벨을 표기하도록 하고, 심혈관질현을 유발하는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NSAID)에 대해서도 라벨을 도입하도록 조치했다.

현재 화이자는 “FDA 결정에 동의할 수 없다”고 반발하고 있으나 유럽과 캐나다 지역에서도 판매를 중단하고 적절하 후속조치를 시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의약뉴스 김은경 기자(rosier21@newsm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