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협, 미얀마 보건관계자 초청 연수 실시

2016-10-18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채종일, 이하 건협)는 미얀마 학생 건강관리사업을 위해 지난 10일(월부터 14일(금)까지 미얀마 보건관계자를 초청하여 국내연수를 실시했다고 전해왔다.

미얀마 보건부 Sagaing지역 공중보건부 Than Lwin Tun 공중보건국장 및 국립 보건연구소 Eh Htoo pe 부소장 등 5명의 보건관계자로 구성된 이번 연수단은 건협 건강검진시설 및 국립보건연구원, 세종특별자치시 보건소, 조치원 신봉초등학교 등을 견학했다.

이와 함께 국내연수 중‘한국의 학교보건 및 기생충관리’ 워크숍을 실시, 건협에서 미얀마 초등학생들에게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 한국의 기생충 관리 기술전수 및 학술적 공유방안을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건협 채종일 회장은 “이번 국내연수가 미얀마 초등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미얀마 기생충관리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그리고 향후에도 사업이 지속될 수 있도록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채 회장은 도움이 필요한 개발도상국에 학교보건증진 및 기생충관리 기술, 학술 등을 전수해 건강한 성장에 저해를 받고 있는 어린이들의 건강증진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건협은 2013년~2015년까지 3개년 사업으로 미얀마 양곤 3개 지역 81개 초등학교 학생 73,050명을 대상으로 기생충 및 빈혈질환 등의 건강관리를 지원했으며, 올해도 기생충시범 검사실의 검사기자재와 학교보건실 인프라구축을 위한 보건교육 기자재, 구충제 등을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