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암재단 ‘희망의 약을 찾아주세요’ 행사 진행
제7회 대한민국 나눔대축제 참여…방탈출 체험행사로 인식 제고
2016-10-17 의약뉴스 김창원 기자
(재)한국소아암재단은 지난 15~16일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공원에서 열린 제7회 대한민국 나눔대축제에 참가해 ‘희망의 약을 찾아주세요’ 방탈출 체험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희망의 약을 찾아주세요’ 방탈출 체험행사는 축제기간 방문하는 관람객들이 직접 소아암·백혈병 환아들을 위해 주어진 시간 동안 설치된 부스에서 각각의 문제를 풀어 단서를 조합해 금고에 담겨있는 ‘희망의 약’과 ‘용기의 약’을 찾을 수 있게 하는 행사였다.
이번 행사는 멀게만 느껴졌던 소아암과 백혈병으로 투병하는 아이들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갖게 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행사에 참여한 김지원 어린이는 “소아암과 백혈병으로 힘들어하는 친구들을 위해 제가 문제를 풀어보면서, 희망의 약과 용기의 약을 찾는게 재미있었고, 제가 찾은 희망의 약과 용기의 약을 통해 아픈 친구들이 하루 빨리 나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재)한국소아암재단 홍승윤 상임이사는 “행사기간 동안 ‘희망의 약을 찾아주세요’ 방탈출 체험행사에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져 방문해준 관람객들을 위해 준비한 토닥토닥 희망 엽서 1000개가 모두 소진되는 등 시민 여러분들의 활발한 참여와 따뜻한 사랑을 느낄 수 있었다”며 “멀게만 느껴졌던 소아암과 백혈병에 대해 더 잘 알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생각하며, 앞으로도 소아암 백혈병어린이들을 위해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