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종석, 소아암 환아돕기에 힘 보태

2016-09-26     의약뉴스 김창원 기자

(사)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회장 이중명)는 26일 배우 이종석 씨와 팬클럽이 함께 소아암 어린이 돕기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종석 씨의 팬클럽은 이종석 씨의 생일(9월 14일)을 맞아 축하와 기념의 의미를 담아 소아암 어린이의 치료비로 1인당 9140원씩 모금을 진행하고 있었다. 이종석 씨는 팬들의 따뜻한 움직임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 위해 914만 원을 입금하며 동참햇고, 팬들이 함께 모은 금액까지 총 1206만2268원을 9월 12일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기부했다.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는 21일 치료비 지원이 급한 소아암 환아 신준우(가명, 3세 남)외 3명에게 각 300만 원씩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는 당초 기부금 전달 시 이종석 씨와 팬클럽은 기부 소식이 알려지는 것을 원치 않았지만 뜻하지 않게 기부 사실이 보도된 후 협회로 문의가 몰려 사실을 확인하는 보도자료를 배포했다.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천진욱 사무총장은 배우와 팬클럽이 함께 소아암 어린이를 위해 마음을 모아준 것에 감사의 뜻을 전했으며, 이종석 팬클럽은 앞으로도 소아암 어린이에 대한 관심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