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중외제약 관련주, 8월 주식시장 호령
상승률 상위권 점령...제일약품 10위로 선두
8월 들어 제약주들의 약세가 두드러진 가운데 JW중외제약 관련 종목들이 주가상승률 상위권을 점령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8월은 유독 제약주들의 부진이 두드러졌다. 우선주와 지주사주를 포함해 유가증권시장 53개 제약관련 종목 중 무려 44개 종목의 주가가 하락세를 보인 것.
심지어 이 가운데 절반에 가까운 21개 종목의 주가 하락폭이 두 자릿수에 달했고, 대웅제약과 슈넬생명과학 등 2개 종목의 주가는 20%이상 급락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JW중외제약과 관련된 4개 종목의 주가는 모두 상승세를 보였으며, 이 가운데 3개 종목은 유가증권 시장 상장 888개 종목 중 8월 주가상승률 100위 안에 들어섰다.(수정주가 기준)
JW중외제약 관련사 외에는 제일약품과 동아쏘시오홀딩스, 일동홀딩스 등이 100위 안에 자리했다.
특히 제일약품은 지난 한 달 사이 33.3%의 상승률을 기록, 유가증권 시장 상장 888개 종목 중 10위에 올라 제약주 중에는 선두에 섰다.
이어 JW중외제약이 24.7%로 16위를 기록했으며, 동아쏘시오홀딩스가 13.4%로 57위, 일동홀딩스가 11.1%로 76위, JW홀딩스는 9.7%로 84위, JW중외제약우가 8.7%로 93위를 기록, 100위안에 진이했다.
특히 100위 안에 들어선 6개 제약관련 종목 중 3개 종목이 지주사주로 강세를 보였고, JW중외제약 관련주도 절반을 차지했다.
이와 함께 JW중외제약2우B도 5.7%의 상승률로 137위를 기록했으며, 신풍제약우가 0.8%로 276위를 기록 300위 안에 자리했다.
이외에 8월 말 주가가 월초보다 하락했떤 나머지 44개 종목의 순위는 모두 300위 밖으로 밀려났다.
이 가운데 주가에 변화가 없었던 녹십자가 309위를 기록했고, 환인제약과 유유제약2우B, 영진약품, 알보젠코리아, 유한양행우가 300~400위 사이에 자리했다.
이어 일양약품우와 LG생명과학우, 우리들제약, 한미약품, 삼진제약, 신풍제약, 일성신약 등이 400~500위 사이에, 광동제약과 보령제약, 일양약품, 유한양행 등이 500~600위 사이에 위치했다.
다음으로 한미사이언스와 유유제약1우, 삼일제약, 유유제약, 경보제약 등이 600~700위 사이에, 부광약품, 한올바이오파마, 동아에스티, 현대약품, 종근당, 동화약품, LG생명과학, 이연제약, 동성제약, 한독, 녹십자홀딩스, 대웅, 종근당바이오, 종근당홀딩스 등은 700~800위 사이에 자리했다.
이외에 국제약품과 오리엔트바이오, 한국유나이티드제약, 대원제약, 파미셀, 명문제약, 삼성제약, 대웅제약, 슈넬생명과학 등은 800위 밖으로 밀려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