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중외제약 관련주, 8월 주식시장 호령

상승률 상위권 점령...제일약품 10위로 선두

2016-09-02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8월 들어 제약주들의 약세가 두드러진 가운데 JW중외제약 관련 종목들이 주가상승률 상위권을 점령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8월은 유독 제약주들의 부진이 두드러졌다. 우선주와 지주사주를 포함해 유가증권시장 53개 제약관련 종목 중 무려 44개 종목의 주가가 하락세를 보인 것.

심지어 이 가운데 절반에 가까운 21개 종목의 주가 하락폭이 두 자릿수에 달했고, 대웅제약과 슈넬생명과학 등 2개 종목의 주가는 20%이상 급락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JW중외제약과 관련된 4개 종목의 주가는 모두 상승세를 보였으며, 이 가운데 3개 종목은 유가증권 시장 상장 888개 종목 중 8월 주가상승률 100위 안에 들어섰다.(수정주가 기준)

JW중외제약 관련사 외에는 제일약품과 동아쏘시오홀딩스, 일동홀딩스 등이 100위 안에 자리했다.

 

특히 제일약품은 지난 한 달 사이 33.3%의 상승률을 기록, 유가증권 시장 상장 888개 종목 중 10위에 올라 제약주 중에는 선두에 섰다.

이어 JW중외제약이 24.7%로 16위를 기록했으며, 동아쏘시오홀딩스가 13.4%로 57위, 일동홀딩스가 11.1%로 76위, JW홀딩스는 9.7%로 84위, JW중외제약우가 8.7%로 93위를 기록, 100위안에 진이했다.

특히 100위 안에 들어선 6개 제약관련 종목 중 3개 종목이 지주사주로 강세를 보였고, JW중외제약 관련주도 절반을 차지했다.

이와 함께 JW중외제약2우B도 5.7%의 상승률로 137위를 기록했으며, 신풍제약우가 0.8%로 276위를 기록 300위 안에 자리했다.

이외에 8월 말 주가가 월초보다 하락했떤 나머지 44개 종목의 순위는 모두 300위 밖으로 밀려났다.

이 가운데 주가에 변화가 없었던 녹십자가 309위를 기록했고, 환인제약과 유유제약2우B, 영진약품, 알보젠코리아, 유한양행우가 300~400위 사이에 자리했다.

이어 일양약품우와 LG생명과학우, 우리들제약, 한미약품, 삼진제약, 신풍제약, 일성신약 등이 400~500위 사이에, 광동제약과 보령제약, 일양약품, 유한양행 등이 500~600위 사이에 위치했다.

다음으로 한미사이언스와 유유제약1우, 삼일제약, 유유제약, 경보제약 등이 600~700위 사이에, 부광약품, 한올바이오파마, 동아에스티, 현대약품, 종근당, 동화약품, LG생명과학, 이연제약, 동성제약, 한독, 녹십자홀딩스, 대웅, 종근당바이오, 종근당홀딩스 등은 700~800위 사이에 자리했다.

이외에 국제약품과 오리엔트바이오, 한국유나이티드제약, 대원제약, 파미셀, 명문제약, 삼성제약, 대웅제약, 슈넬생명과학 등은 800위 밖으로 밀려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