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증권 제약, 시총순위 줄하락 '고전'
44개사중 32개사 후진...100위 내 3개사
지난 달 고전을 면치 못했던 제약주들이 시가총액 순위에서도 적잖이 밀려난 것으로 확인됐다.
의약뉴스가 유가증권 시장 내 제약관련 종목들의 시가총액 순위를 분석한 결과, 회사 분할로 비교가 불가능한 일동제약 외 44개 제약관련 종목중 무려 32개 종목의 순위가 전월 동기보다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업체별로는 슈넬생명과학이 49계단을 후퇴했으며, 명문제약과 삼성제약도 40계단 이상 밀려났고, 한국유나이티드제약과 종근당바이오, 오리엔트바이오 등도 30계단 이상을 후퇴했다.
또한 국제약품과 대원제약, 현대약품, 동성제약, 대웅제약, 한독, 동화약품이 20계단 이상, 종근당홀딩스와 파미셀, 유유제약, 이연제약, 녹십자홀딩스, 동아에스티, 대웅 등은 10계단 이상을 밀려났다.
이외에 삼일제약과 종근당, 경보제약, 부광약품, LG생명과학, 한미사이언스, 한올바이오파마, 일양약품, 한미약품, 유한양행, 보령제약, 신풍제약 등의 순위도 전월말 대비 하락했다.
반면, 제약주들의 부진 속에서도 제일약품의 시가총액 순위는 23계단 상승했고, JW홀딩스와 JW중외제약이 나란히 18계단을 올라섰으며, 동아쏘시오 홀딩스가 17계단, 환인제약은 12계단을 뛰어올랐다.
이외에도 알보젠코리아가 9계단, 삼진제약이 8계단, 녹십자가 4계단, 일성신약과 광동제약, 영진약품 등은 1계단씩 올라섰으며, 우리들제약은 전월말과 같은 순위를 유지했다.
한편, 8월 말 현재 시가총액 순위는 한미사이언스가 36위로 선두를 지켰고, 한미약품이 45위, 유한양행이 70위로 100위 안의 순위를 유지했다.
100위에서 조금 물러났던 녹십자는 101위까지 순위를 회복했고, 영진약품이 111위, 녹십자홀딩스가 142위, 제일약품이 143위, JW중외제약이 147위로 150위 안에 자리했다.
또한 LG생명과학이 161위, 한올바이오파마가 163위, 부광약품은 167위, 종근당이 176위, 동아쏘시오홀딩스가 183위, 일양약품이 185위, 동아에스티가 188위, JW홀딩스는 198위로 200위 안에 들어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