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은 벌써 이만치 왔습니다
2016-08-22 의약뉴스
말복도 지나고 처서가 왔어도 더위는 수그러 들줄 모릅니다. 천변의 코스모스는 제 빛깔을 잃고 가뭄에 강한 환삼덩굴과 강아지 풀 같은 잡초만이 기승을 부립니다.
하지만 어디선가 가을의 전령 고추잠자리가 날아 들었습니다.
그렇군요. 계절을 잊을리가 있나요. 사람은 무엇을 상실해도 자연은 결코 돌아오는 것을 잊지 않습니다. 기상당국도 다음 주 부터는 예년 기온을 찾을 수 있다고 하니 가을도 멀지 않았나 봅니다.
좋은 한 주 보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