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이처럼 주렁주렁 매달려라

2016-08-08     의약뉴스

 
 
 
수세미인가 찾아보니 수세미가 맞다.

꽃은 만개했고 바닥에 떨어졌으나 열매는 아직 보이지 않는다.

하지만 곧 모습을 드러낼 것이다.

꽃잎이 지면 벌이 왔다갔다는 증거가 아닌가.

벌이 꿀을 빨았으니 생명은 잉태된 것이다.

오이처럼 길게 늘어진 것이 주렁주렁 매달릴 때면 이 더위도 사라지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