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간호협회, 완주헬스존 개소

2016-08-02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한국산업간호협회(회장 정혜선)는 지난 달 26일 호남지역의 5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 근로자를 대상으로 보건관리를 실시하는 호남지역 최초의 디지털 건강상담소인 ‘완주헬스존’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전해왔따.

이날 개소식에는 김홍기 완주군청 부군수, 두형진 한국노총 전북지역본부장, 김동창 전북경영자총협회 부회장, 김병진 안전보건공단 전북지사장 등 재해예방 유관기관장 및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완주헬스존은 고용노동부와 안전보건공단으로부터 위탁받아 한국산업간호협회가 운영하며, 소규모사업장이 밀집되어 있는 완주산업단지 내 근로자종합복지관 1층에 위치한다.

완주헬스존은 산업간호사가 상주해 근무하면서 근로자에게 건강상담 및 뇌심혈관질환의 기초질환인 고혈압, 당뇨, 비만, 고지혈증, 직무스트레스 등을 지속적으로 관리해주고, 원거리에서 최첨단 화상 장비 시스템을 이용하여 근로자건강센터의 전문인력과 무료로 상시적인 화상 상담 서비스를 실시한다.

정혜선 한국산업간호협회 회장은 “산업보건 관련기관이 부족한 완주산업단지에완주헬스존을 개소하게 됨으로써 건강관리가 절실히 필요한 소규모사업장 근로자들의 건강지킴이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며 “호남지역 최초로 개설되는 디지털 건강상담소인 완주헬스존이 근로자들에게 편리한 서비스와 질적인 서비스를 동시에 제공함으로써 산업재해와 업무상질병을 예방하는데 큰 기여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