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제약사, 시총순위 상승세 주춤

45개사 중 34사 하락...우리들제약·대원제약 강세

2016-08-01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7월에 들어서 약세로 돌아선 제약주들이 시가총액 순위에서도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의약뉴스가 유가증권 시장 내 제약관련 종목들의 7월 말 현재 시가총액 순위를 분석한 결과, 조사대상 45개 종목 중 절대 다수인 34개 종목의 순위가 전월말 대비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이 기간 시가총액 순위가 상승한 종목은 9개에 그쳤고, 2개 업체의 시총순위는 전월말과 동일했다.

순위하라폭도 적지 않아서 국제약품의 시총순위는 이 기간 무려 50계단 급락했고, 경보제약도 32계단을 물러섰다.

이와 함께 삼일제약이 31계단, 현대약품은 30계단을 후퇴했으며, 제일약품과 동성제약은 28계단씩 밀려났다.

또한, 알보젠코리아가 27계단, 신풍제약이 25계단, 유유제약은 23계단, 종근당바이오가 22계단, 한독이 21계단, 오리엔트바이오는 20계단을 물러섰다.

뿐만 아니라 삼진제약이 19계단, 일양약품이 18계단, 동아에스티가 15계단, 명문제야기 14계단, 영진약품과 녹십자홀딩스가 12계단, 녹십자와 일성신약은 11계단, JW홀딩스와 광동제약이 10계단을 내려앉았다.

 

이외에 동화약품과 부광약품, 대웅제약, 환인제약, JW중외제약, 동아쏘시오홀딩스, 파미셀, 한미약품, 한미사이언스, 일동제약, 삼성제약, 대웅 등의 시총순위도 전월말 대비 하락했다.

반면, 제약주들의 부진 속에서도 우리들제약은 28계단을 뛰어 올랐고, 대원제약은 15계단, 슈넬생명과학은 12계단을 올라섰다.

또한 이연제약과 종근당홀딩스, 한올바이오파마의 시총순위가 5계단, 한국유나이티드제약과 종근당, LG생명과학은 2계단씩 상승했다.

이외에 보령제약과 유한양행은 지난 6월 말과 같은 순위를 유지했다.

한편, 7월 말 현재 시가총액 순위는 한미사이언스가 32위로 가장 높았고, 한미약품이 42위, 유한양행이 68위로 100위 안에 자리했다.

지난 달 100위 내에 진입했던 녹십자는 105위로 물러났고, 영진약품이 112위, 녹십자홀딩스가 129위로 150위 안에 들어섰다.

이와 함께 LG생명과학이 155위, 한올바이오파마가 159위, 부광약품이 160위, 대웅제약이 164위, JW중외제약이 165위, 제일약품이 166위, 종근당이 168위, 동아에스티가 176위, 일양약품이 181위, 동아쏘시오홀딩스가 200위 등 150~200위 사이에 제약관련 종목들이 촘촘하게 자리했다.

다음으로 대웅과 일동제약, JW홀딩스, 보령제약, 슈넬생명과학, 광동제약, 종근당홀딩스, 이연제약, 삼진제약, 경보제약, 한독, 대원제약, 신풍제약 등이 201~300위 사이에 이름을 올렸다.

이어 알보젠코리아, 파미셀, 한국유나이티드제약, 오리엔트바이오, 일성신약, 환인제약, 동화약품 등이 301~400위 사이에, 삼성제약과 현대약품, 우리들제약, 종근당 바이오 등이 401~500위 사이에 자리했다.

이외에 명문제약과 동성제약, 국제약품, 유유제약, 삼일제약 등은 500위 밖에 머물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