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기산업협회, 신시장창조 차세대의료기기개발사업 성과발표회 성료

2016-07-28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회장 황휘)는 미래창조과학부의 연구지원기관으로 참여해 지난 22일 코엑스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미래창조과학부 ‘신시장창조 차세대의료기기개발사업’ 1단계사업 성과발표 및 기술전시회를 열고 그간의 개발과정을 공유했다고 전해왔다.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가 지난해부터 의료기기산업 활성화를 위해 야심차게 추진중인 ‘신시장창조 차세대의료기기개발사업’은 원천기술이 확보된 신개념·차세대 의료기기 품목의 실용화 기술개발을 목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특히 의료기기기술의 조기상용화와 글로벌 시장 출시를 지원하고자 지난해 총 6개의 기업이 선정되었으며, ‘차세대의료기기 인허가코디네이팅센터’를 구축하여 과제를 총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성과보고회는 신시장창조 차세대의료기기개발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7개 연구과제(지원과제포함)에 대해 지난 9개월간의 연구 성과물을 전시, 결과를 발표함으로써 연구의 진척도를 점검하며 의료기기 산업 변화에 대처하고 신시장 진출에 대한 전략 획득 및 경쟁력을 강화하는 중요한 자리가 됐다는 것이 협회측의 설명이다.

전시회는 △아이센스(신체 부착형 연속혈당측정기), △힐세리온(Handheld 초음파 진단기), △알피니언메디칼시스템(초음파 융합 치료기), △GSM코리아(초미세 연성내시경), △셀루메드(기능성 전기자극 의료기기), △우영메디칼(외부 조종 캡슐내시경)이 그간의 연구성과를 공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행사에는 미래창조과학부, 한국연구재단,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범부처 관계자의 참석 및 국내 유수의 의료기기 관계자들이 전시회장을 방문, 성과물들에 대해 관심을 보였다.

협회는 이번 1단계 연구사업을 통해 기술교류세미나 및 연구워크숍을 마련하고 총 24개 강좌의 지식제공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또한 최신 국내외 의료기기개발 동향 및 미국, 일본, 중국 등 주요 국가별 인허가제도 등 맞춤형 정보를 제공했다.

특히 지속적인 연구개발지원서비스를 위해 의료기기 관련 전문가 Pool을 확보하고 협력기관과의 네트워크 구축하는 한편 올해는 이란의료기기기업협회(AIMEC, Association of Iranian Medical Engineering Companies)와의 파트너십을 구축했다.

향후 협회는 2단계 연구사업의 진행에서 다양하고 내실있는 지식제공프로그램 개발 및 관련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며, 특히 서울·경기권에서 주로 진행한 교육사업을 지역소재 회원사 및 중소의료기기업체의 교육기회 확대를 위해 해당지역을 직접 방문·교육하는‘찾아가는 맞춤형 교육지원 서비스’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의료기기 신속제품화를 위한 허가·신고·심사 및 임상시험 실무자 양성교육을 지원할 예정이며, 이외에도 제품품질 개선 및 기술사업화 성공사례를 공유함으로써 개발된 제품에 대한 성공적인 상업화에 도움을 주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