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계 제약사, 총자산회전율 평균 127.19%
YoY 5.66%p↑...자산규모 11.7% 확대
지난해 일본계 제약사들의 자산총액이 평균 11.7% 확대된 것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총 자산회전율 역시 5.66%p가 늘어났다.
의약뉴스가 8개 일본계 제약사들의 감사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2015년 말 현재 합산 자산총액은 7565억원으로 2014년에 비해 11.7%가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업체별로는 한국오츠카제약이 2014년보다 7.5% 늘어난 2169억원으로 가장 컸고, 한국아스텔라스제약이 13.6% 증가한 1518억원, 한국에자이가 20.7% 급증한 1193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다음으로 한국다이이찌산쿄가 17.8% 확대된 759억원, 한국다케다제약이 9.8% 증가한 745억원으로 집계됐으며 한국쿄와하코기린은 7.1% 줄어든 504억원으로 확인됐다.
8개 일본계 제약사 가운데 자산규모가 줄어든 업체는 한국쿄와하코기린이 유일했다.
이외에 미쓰비시다나베파마코리아가 8.2% 늘어난 371억원, 한국산텐제약은 38.0% 급증한 305억원으로 보고했다.
한편, 일본계 제약사들의 총자산회전율은 평균(가중) 127.19%로 전년 동기대비 5.66%p 상승했다.
한국오츠카제약만이 65.13%로 100%를 하회했을 뿐, 나머지 7개 제약사들이 모두 100%를 상회해 자산규모보다 매출액이 더 컸던 것으로 집계됐다.
자산회전율이 가장 컸던 업체는 한국다케다제약으로 241.66%에 달했고, 증가폭도 20.52%p로 가장 컸다.
이어 한국아스텔라스제약이 164.43%의 자산회전율을 기록했으나 2014년에 비해서는 3.83%p가 줄어들었다.
또한 한국산텐제약은 같은 기간 자산회전율이 18.87%p 확대되며 153.69%를 기록, 150%선을 넘어섰다.
이외에 한국다이이찌산쿄가 8.49%p 확대된 132.03%, 미쓰비시다나베파마코리아가 0.20%p 상승한 123.19%, 한국에자이가 3.81%p 축소된 122.56%, 한국쿄와하코기린은 8.77% 늘어난 110.80%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