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더마, 보톨리눔 톡신 라인업 확보

입센코리아 디스포트 유통 및 판촉 계약

2016-07-15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갈더마코리아는 보툴리눔독소 ‘디스포트’의 공식 수입사인 입센코리아와 한국 시장 내 미용 영역의 유통 및 판촉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전해왔다.

이번 계약은 지난 1월, 보툴리눔톡신의 유통 영역 지리적 확장을 목표로 갈더마가 획득한 협약내용에 따른 것으로, 이를 통해 갈더마는  한국, 중국, 인도,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권역에서 미용 용도의 디스포트를 단독으로 유통 및 판촉할 권리를 획득한 바 있다.

갈더마코리아에서 개최된 ‘디스포트 유통 및 판촉 계약’ 협약식은 양 사의 대표 및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계약을 통해 갈더마코리아는 세계 보툴리눔독소 시장 리딩 브랜드인 디스포트를 새로운 식구로 맞이해 새로운 활로와 성장 동력을 보유하게 됐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사측에 따르면, 디스포트는 1991년 승인 이래 25년간 판매되어 온 보툴리눔독소 제품으로, 현재 전세계 80여개국에서 판매되고 있다.

이미 갈더마와 입센은 본사 차원에서 디스포트와 아잘루어(디스포트의 유럽 지역 제품명)를 위한 협력 사업을 성공적으로 진행한 바 있다.

갈더마코리아는 전세계적으로 쌓아온 피부 전문 노하우를 살림은 물론, 한국에서 디스포트 판매를 통해 종합 솔루션을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갈더마코리아는 이미 2800만 시술 케이스를 넘어선 히알루론산 필러 ‘레스틸렌’을 보유하고 있어, 이번 협약을 통해 디스포트와의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

갈더마코리아의 박형호 전무는 “갈더마코리아의 영업 역량을 통해, 더 많은 소비자가 레스틸렌과 디스포트가 만들어 내는 신뢰받는 브랜드들의 시너지 높은 효과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갈더마코리아는 이달부터 디스포트를 위한 영업 전열을 새롭게 정비, 실제 유통 및 판촉에 나서 한국 소비자 공략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