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이불화 同而不和
2016-07-11 의약뉴스
동이불화 同而不和 [같을 동/말이을 이/아니 불/화할 화]
☞ 새겨 들어야 할 공자의 말은 많다. 이 가운데 동이불화도 해당될 것이다. 소인 즉 어리석은 사람은 부회뇌동 하되 화합하지 못한다는 뜻이다.
다른 사람의 의견에 자신의 의견을 더하지도 빼지도 못하면서 끼어 들 수는 있지만 서로 화합할 수 는 없는 사람은 소인이 되겠다.
반면에 군자는 소인들과 어울릴 수는 있지만 똑같지는 않은 것이 소인과의 차이점이다.
기왕 나옴김에 군자와 소인에 대한 이야기를 덧붙이면 군자는 태연하나 교만하지 않고 소인은 교만하나 태연하지 못한다고 할 수 있다.
군자와 소인을 가르고 평가하는 말 중에 이처럼 정확하게 꼬집은 내용은 없다 하겠다. 원문을 인용하면 다음과 같다.
공자의 대표적 저서인 '논어'에 나오는 말이다. " 君子 和而不同 小人 同而不和 君子 泰而不驕 小人 驕而不泰" (군자 화이부동 소인 동이불화 군자 태이불교 소인 교이불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