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제약주 넷 중 셋 ‘환산주가 순위’ 상승

절반 이상 200위내 진입...한미사이언스 14위 선두

2016-07-08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지난 상반기동안 강세를 보였던 제약주들의 환산주가 순위가 일제히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의약뉴스가 유가증권 시장 내 45개 제약관련주(의약품업종지수 구성종목 39개주+6개 지주사주)의 환산주가 순위를 분석한 결과 35개사의 순위가 지난 연말보다 상승한 것으로 확인됐다.

신분 변화가 가장 두드러진 업체는 영진약품으로 지난 연말 535위에 불과했던 환산주가 순위가 지난 반기말 190위로 급등, 345계단을 뛰어올랐다.

이어 명문제약이 468위에서 246위로 222계단을 올라섰고, 슈넬생명과학이 141계단, 우리들제약은 122계단, 신풍제약이 121계단, 오리엔트바이오가 105계단, 현대약품은 100계단을 끌어올렸다.

 

뿐만 아니라 국제약품의 환산주가 순위가 97계단, 삼일제약이 88계단, JW중외제약이 85계단, 파미셀이 82계단 급등했으며, JW홀딩스와 한올바이오파마, 삼진제약, 경보제약 등의 순위도 50계단 이상 상승했다.

여기에 더해 대웅제약과 동성제약, 동화약품 등이 40계단 이상, 제일약품과 보령제약이 30계단 이상, LG생명과학과 일양약품, 일동제약이 20계단 이상, 대웅과 한국유나이티드제약, 부광약품, 종근당 등은 10계단 이상을 올라섰다.

이외에도 대원제약과 한독, 한미사이언스, 유한양행, 종근당바이오, 동아쏘시오홀딩스, 유유제약 등의 환산주가도 지난 연말보다 상승했다.

반면, 제약주들의 전반적인 강세 속에서도 삼성제약의 환산주가 순위는 51계단 급락했으며, 광동제약과 환인제약도 30계단 이상 물러섰다.

이외에도 환인제약이 10계단 이상 후퇴한 가운데, 동아에스티, 녹십자홀딩스, 이연제약, 일성신약, 녹십자, 한미약품 등의 순위도 소폭 하락했다.

한편, 상승세에 힘입어 조사대상 45개 제약관련 종목 중 절반이 넘는 29개 종목이 유가증권 시장 200위내에 진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선두는 한미사이언스로 14위까지 올라섰고, 한미약품도 18위로 20위 이내의 순위를 유지했으며, 제일약품이 28위로 50위 이내에 진입했다.

여기에 더해 녹십자홀딩스가 65위, 한독이 68위, 부광약품이 70위, 이연제약이 71위, 유한양행이 76위, 종근당이 98위로 100위 안에 들어섰다.

이어 한올바이오파마, 경보제약, 대웅제약, 한국유나이티드제약, 대원제약, 종근당홀딩스, 녹십자, 삼진제약, 동아쏘시오홀딩스, 환인제약, 일동제약, 우리들제약 등이 100~150위 사이에 자리했다.

또한, 동아에스티와 보령제약, 대웅, JW홀딩스, JW중외제약, 일성신약, 영진약품, 일양약품 등도 200위 안에 들어섰다.

다음으로 신풍제약과 명문제약, LG생명과학, 유유제약, 삼성제약, 파미셀 등이 200~300위 사이에, 현대약품과 종근당바이오, 슈넬생명과학, 삼일제약, 동화약품, 광동제약 등이 300~400위 사이에 포진했다.

이외에 알보젠코리아와 국제약품, 동성제약이 400~500위 사이에, 오리엔트바이오는 500위 밖에 머물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