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형 제약기업 “제약기업 선진화 핵심”

인증서 수여식 개최…제약산업 발전 견인차 역할

2016-07-07     의약뉴스 김창원 기자
▲ 보건복지부 정진엽 장관(왼쪽)과 한국제약협회 이경호 회장.

신규 혁신형 제약기업 6곳에 대한 인증서 수여식이 개최됐다.

보건복지부는 7일 오후 2시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2016년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서 수여식 및 CEO 간담회’를 개최하고 혁신형 제약기업으로 새로 인증받은 6곳에 대해 인증서를 수여했다.

이 자리에서 복지부 정진엽 장관은 “제약산업은 지난해 눈부시게 성공하고 지금은 국가 경제 핵심산업으로 자리매김했다”면서 “제약기업의 사활을 건 노력과 복지부의 정책적 지원의 결과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 “혁신형 제약기업은 제약산업 선진화의 핵심 역할을 담당한다”면서 “1100조 글로벌 제약산업에서 우리나라가 선도 국가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한국제약협회 이경호 회장은 축사를 통해 “최근 복지부의 제약산업 정책이 크게 변화했다. 전향적, 전폭적이라는 말이 지나치지 않을 정도”라면서 “정부가 혁신형 기업을 위주로 하는 강력한 혁신 정책을 펴지 않았다면, 산업계가 과감한 투자로 신약개발에 투자하지 않았다면 제약 바이오 산업의 발전은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정진엽 장관 이후 실질적인 지원 제도가 속속 나오고 있다. 신약가격과 시장진입 시점이 가장 중요한데 그런 것을 이해하고 제약산업에 걸맞은 새로운 정책방향을 제시해줘 고맙다”며 “혁신형 기업은 윤리경영 기업이자 신약개발 기업으로서 제약산업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혁신형 제약기업으로 새롭게 인증받은 곳은 동아에스티와 동화약품, 영진약품, 파마리서치프로덕트, 파미셀, 코아스템 6곳이며, 혁신형 제약기업으로 인증받은 곳은 총 46곳이다.

한편 인증서 수여식 이후에는 제약기업 CEO와 정진엽 장관의 간담회가 비공개로 진행, 제약업계 관련 정책에 대해 논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