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은한 향이 그만입니다
2016-06-20 의약뉴스
주로 해변의 모래밭이나 섬의 벼랑이나 언덕 주위에 자생하는데 6월이 되면 꽃이 만개합니다.
향기는 강하지 않지만 오래 코를 대고 있으면 연한 향이 저절로 맡아 지는데 은은하다고나 할까요. 다년생으로 오래된 것의 뿌리는 어른 주먹만한데 꼭 인삼이나 산삼같은 모양새를 취합니다.
잘 씻어 술에 담기도 하는데 기관지나 피부 가려움증에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여린 잎은 데쳐 먹거나 쌈으로 싸먹거나 간장에 깻잎처럼 졸여 먹기도 하는데 색다른 맛을 줍니다. 입맛이 떨어졌을 때 먹으면 기운을 볻돋아 줄 것 같은 기분이 들기도 하죠.
좋은 한 주 보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