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벨리노그룹-英 얼스터대학, 공동 연구 협약 체결

2016-06-13     의약뉴스 김창원 기자

아벨리노 그룹(회장 이진)이 얼스터 대학교와 다년간의 공동 연구협력에 관한 협약 및 지적 재산권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영국 북아일랜드에 위치한 얼스터 대학교는 1984년 설립됐으며, 예술, 디자인, 공학, 생명/보건과학, 사회과학 등의 학부로 구성돼 있다. 특히 생명 과학 연구를 위한 국제적인 명성을 가지고 있는 글로벌 대학 중 하나로 전 세계 대학 중 상위 3% 내에 속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안과 질환 분야에서의 새로운 치료 플랫폼으로 크리스퍼 유전체 편집 기술을 활용한 최첨단 유전자 치료 기술의 검증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번 협약 후 아벨리노 연구소의 R&D 이사이자 동시에 얼스터 대학교 바이오 메디컬 연구소 이사를 맡고 있는 Tara Moore와 그녀의 연구팀이 세포와 유전자 치료 분야에서 획기적인 방법을 개발하고 유전자 편집 기술의 급속한 발전을 위한 유전자 치료 플랫폼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아벨리노 그룹 이진 회장은 “크리스퍼 유전체 편집 기술은 바이오 분야에서 유망 기술 중 하나로최근 가장 화두가 되고 있는 기술로써 앞으로 아벨리노 임상 연구실에서도 안과 DNA 검사 분야에서의 크리스퍼 유전자 편집 기술 실행 가속화를 위해 이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며 “유전자 진단 및 환자 맞춤형 안과 치료를 위한 치료제 연구에 대한 이번 협약을 통해 아벨리노는 각막 유전성 질환을 위한 DNA 검사의 세계적인 리더가 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고 전했다.

한편 아벨리노 그룹은 2008년 설립되어 한국, 일본, 미국, 중국에 네 개 글로벌 법인을 설립하고 아홉 개 연구실을 운영하고 있는 다국적 바이오 컴퍼니로 세계 50여 개국과 계약을 체결하여 글로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100%의 정확한 예측력과 신뢰성을 가지고 있는 ‘아벨리노랩 유니버셜테스트’ 유전자 검사를 런칭하여 제공하고 있으며, 세계경제포럼(다보스포럼)으로부터 기술력과 사업 가능성을 인정받아 국내 바이오기업 최초로 2015년 다보스포럼 테크놀러지파이오니어(Technology Pioneer)에 선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