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독거노인 1:1 결연사업 추진

2005-03-02     의약뉴스

복지부는 그간 지역사회 각계각층에서 산발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독거노인 결연사업을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복지부는 한국재가노인복지협회와 로또공익재단을 전담기관으로 지정하고, 2일 오후 한국여성개발원에서 종교계와 학계, 시민단체, 관련 공무원, 재가노인복지시설 담당자 등과 함께 '홀로사시는 노인 결연사업 발대식'을 거행한다.

올해 결연목표로 신체수발 1만2천명, 건강관리 1만2천명, 가사활동 지원 9천명, 정서적 지원 1만명, 후원금 2만명 등 총 6만3천명을 계획하고 있다.

복지부는 결연사업 시행과정에서 중복결연을 배제하고, 사업의 지속추진을 위해 결연 DB 구축을 완료할 방침이다.

복지부는 이와 함께 결연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노인 생활체험 참여 프로그램 개발 ▲언론사, 기업체 등과 공동 캠페인 전개 ▲홍보대사 위촉 등 범국민적 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재가노인복지시설 담당자와 일선 시군구 결연 담당자를 통해 지역사회 주민, 공공기관, 종교단체, 학생 등 결연후원자와 독거노인을 1대 1로 결연시켜주는 '맞춤형 서비스'를 구상하고 있다고 복지부는 밝혔다.

의약뉴스 홍대업 기자(hongup7@newsm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