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라제네카 '아타칸', 미 FDA 승인

심혈관계질환 사망ㆍ입원율 감소시키는 적응증 취득

2005-02-25     의약뉴스
아스트라제네카의 안지오텐신 수용체 차단제(ARB)인 아타칸(성분명: 칸데살탄 실렉세틸)이 심부전으로 인한 심혈관계질환 사망 위험과 입원율을 감소시키는 심부전 치료제로 미FDA의 승인을 받았다.

'아타칸'은 혈압강하와 내약성, 안전성을 특징으로 하는 고혈압 치료제로서 심부전 환자의 심혈관 질환으로 인한 사망률과 입원율을 감소시키는 적응증을 취득한 최초의 ARB제제이다.

이번 승인은 CHARM 프로그램 (CHARM ) 중 CHARM-Alternative (단독투여)의 결과를 바탕으로 이루어진 것이다.

CHARM-Alternative는 내약성 문제로 ACE 억제제를 투여하지 못하고 다른 심부전 치료를 받고 있는 2,028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연구이다.

임상시험 결과, 아타칸 투여군에서 심혈관계질환으로 인한 사망률이나 심부전으로 인한 입원의 상대위험도가 2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아스트라제네카는 지난해 11월 아타칸이 심부전 치료제로 유럽상호인증절차 (European Mutual Recognition Variation Procedure- MRP)를 통과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의약뉴스 송지영 기자 (snicky@newsm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