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협 ‘제72회 대의원총회’ 울산서 성료
‘약동하는 간호, 지식, 혁신 그리고 생명력’ 주제
2005-02-25 의약뉴스
간협은 지난 23일부터 이틀간 ‘약동하는 간호 : 지식, 혁신 그리고 생명력’을 주제로 제72회 정기 대의원총회를 울산에서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총회에는 복지부 송재성 차관과 박맹우 울산광역시장을 비롯한 정부 및 지자체, 간호계 인사 2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올해 83억5천278만원의 예산을 확정하고 대한간호복지재단과 한국간호평가원의 고유기능과 목표 달성사업과 간호전문직 위상정립, 간호사 해외취업 활성화를 위한 전문간호사제도 정착 등의 사업방향을 설정했다.
김의숙 협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난 한해 우리 간호계는 조직적으로나 국제적으로 비약적인 성장을 거듭했고 기쁨과 희망을 국민들과 함께 나눴다”면서 “올 한해도 회원들의 권익과 복지증진을 바탕으로 국민에게 신뢰받는 간호를 만들어 가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회장은 이어 “변화에 이끌려 가기보다 변화를 주도하는 능동적 자세로 정부, 보건의료단체, 여성계, 시민단체 등과 협력할 계획”이라고 덧 붙였다.
복지부 송재성 차관은 치사를 통해 “21세기는 노인요양 등 간호가 독자적인 영역에서 국민에게 봉사해야 할 시기”라며 “정부도 간호계의 숙원사업이 실현될 수 있도록 협조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개회식에서는 국민보건의료 향상과 협회발전 공로자에 대한 표창수여와 간호문학상 시상식, 울산대학교 정정길 총장의 ‘인류사회의 대변화와 바람직한 간호서비스 계획방향’을 주제로 강연이 진행됐다.
의약뉴스 임정빈 기자(sorial@newsm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