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문ㆍLG생과ㆍ삼진, 외인투자자 인기몰이
전월비 한도소진율 1%p 이상 확대...현대ㆍ국제 등은 감소
LG생명과학과 삼진제약에 대한 외인투자자들의 관심이 확대되고 있다.
의약뉴스가 유가증권 시장 의약품업종지수 구성 39개 종목의 24일 기준 월간 외인한도소진율 변화를 분석한 결과, 이들의 외인한도소진율이 한 달 사이 1%p 이상 확대된 것으로 집계됐다.
업체수로는 조사대상 39개 업체 가운데 절반을 조금 넘는 21개사의 한도소진율이 상승하고 18개사는 하락해 팽팽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그러나 이 기간 외인한도 소진율 하락폭이 1%p를 넘은 업체가 5개사, 1%p 이상 상승한 업체도 3개사에 달해 업체별로는 상당한 편차를 보였다.
이 가운데 명문제약의 외인한도 소진율은 지난달 22일에 비해 1.77%p가 늘어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고, LG생명과학이 1.26%p, 삼진제약도 1.15%p가 늘어났다.
이와 함께 우리들제약도 1%p에 가까운 상승폭을 보였고, 슈넬생명과학과 환인제약이 0.7%p 이상, 유유제약도 0.5%p이상 상승했다.
이외에 동성제약과 JW중외제약, 일양약품, 한올바이오파마, 한독, 파미셀, 제일약품, 유한양행, 삼성제약, 대원제약, 경보제약, 부광약품, 알보젠코리아, 일성신약 등이 외인한도 소진율도 전월 동기비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신풍제약의 외인한도소진율은 같은 기간 1.52%p 하락해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고, 국제약품이 1.35%p, 일동제약은 1.23%p, 현대약품이 1.03%p, 종근당도 1.02%p가 하락해 1%p가 넘는 하락폭을 기록했다.
또한 녹십자가 0.81%p, 동아에스티가 0.69%p, 한미약품은 0.63%p, 동화약품이 0.6%p 하락했고, 대웅제약과 이연제약, 광동제약, 보령제약, 한국유나이티드제약, 영진약품, 종근당바이오, 삼일제약, 오리엔트바이오 등의 외인한도소진율도 하락세를 보였다.
한편, 유한양행은 외인한도소진율이 30.18%로 소폭 상승하며 39개 업체중 선두를 유지했고, 녹십자가 23.12%, 동아에스티가 22.83%, 삼진제약이 21.25%, 대원제약이 20.86%, 광동제약은 20.64%로 20%대의 한도소진율을 기록했다.
이와 함께 환인제약이 15.85%,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이 12.57%, 일성신약이 11.16%, 한미약품은 11.03%로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