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디파마 베타딘, 수족구 바이러스 예방 효과

2016-05-24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한국먼디파마는 최근 포비돈 요오드를 주성분으로 하는 베타딘 제품군이 수족구병을 일으키는 콕사키바이러스 A16, 엔테로바이러스 71에 대한 항바이러스 효과를 입증한 연구 결과가 지난 3월 중국 서안에서 개최된 ‘제 5회 소아과 및 아동 건강 문제 합의를 위한 국제 회의’(The 5th Global Congress for Consensus in Pediatrics and Child health 2016)에서 발표됐다고 전해왔다.

이 연구에서는 시험관 내(In vitro)에서 콕사키바이러스 A16, 엔테로바이러스 71에 대한 베타딘 제품군(베타딘액, 베타딘 세정액, 베타딘 가글액, 베타딘 인후스프레이, 포비돈 요오드 1%가글액)과 시판중인 손소독제 및 구강청결제의 항바이러스 효과를 비교했다.

50%의 배양병에 세포 변성을 일으키는 바이러스 농도(TCID50) 에서 4log10 (99.99%) 만큼 감소한 경우, 항바이러스 효과가 있는 것으로 평가했다.

그 결과, 연구에 사용된 모든 베타딘 제품군과 70% 에탄올에서 콕사키바이러스 A16과 엔테로바이러스 71에 대한 항바이러스 효과를 나타냈다.

그 밖에 클로르헥시딘, 폴리헥사나이드 등의 성분을 포함한 손세정제 및 클로르헥시딘, 벤지다민, 헥세티딘 등의 성분을 포함한 구강청결제는 항바이러스 효과를 나타내지 못했다.

한국먼디파마이 베타딘 스프레이는 포비돈 요오드를 주성분으로 한 구강 내 살균소독제로, 인후염 및 구내염 치료 뿐 아니라, 수족구병의 원인균에 대한 항바이러스 효과를 나타내 구강 위생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제품이다.

입 안을 향해 분사하는 스프레이 타입으로 가방이나 호주머니에 넣기 용이한 작은 크기이기 때문에 외부에서도 휴대하며 수시로 사용하기 편리하다.

또한 보호자의 지도 아래 6세 이상 소아도 사용 가능하기 때문에 수족구병에 걸리기 쉬운 어린 자녀의 위생 관리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

먼디파마 한국 의학부서 총괄 임원인 엄영준 상무(의학박사, 마취통증과 전문의)는 "어린이집, 유치원 등 공동생활을 하는 어린이들이 증가함에 따라 매년 이맘때 수족구병 확산이 나날이 빨라지고 있다" 며 “먼디파마가 항바이러스 효과가 입증된 베타딘 제품군으로 수족구병 감염 예방을 위한 위생관리에 대안을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

 

한편, 베타딘 인후스프레이의 주성분인 포비돈 요오드는 여러 연구를 통해 메르스 코로나바이러스(SARS-CoV), 에볼라 바이러스, 아데노바이러스, 노로바이러스, 조류독감바이러스 등 다양한 바이러스에서도 광범위한 항바이러스 효과를 입증한 바 있다.

 

한국먼디파마의 베타딘 제품군은 인후염 치료제인 베타딘 인후스프레이 외에도 여성청결제인 지노베타딘 질세정액, 상처 소독에 사용하는 베타딘 드라이파우더 스프레이, 구강 청결 및 구내염 치료에 사용되는 베타딘 가글액 등 다양한 제형이 출시돼 시판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