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청, '수단색소' 관련 검사 강화

2005-02-22     의약뉴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최근 영국에서 발암물질인 '수단색소'가 샌드위치, 피자 등의 제품에서 검출된 것과 관련, 수단색소가 포함될 가능성이 있는 제품에 대한 검사를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영국에서는 프리미어 푸드사의 '우스터셔 소스' 제품에서 발암물질 색소인 '수단Ⅰ'이 사용되었다는 내용이 언론보도를 통해 발표된 바 있다.

식약청은 영국 프리미어 푸드사의 우스터셔 소스는 현재까지 우리나라에 수입된 사실이 없으며, 또한 영국 식품기준청에서 동제품을 사용하였다고 발표한 350여개 품목도 수입된 사실이 없다고 전했다.

한편 식약청은 영국 뿐 아니라 수단색소 사용 가능성이 있는 터키, 가나, 인도, 파키스탄 등의 소스류 제품 등에 대해 수입시마다 수단색소에 대한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의약뉴스 송지영 기자 (snicky@newsm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