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고약 中 보험등재약 3천 개 넘어
대약, 성분별 재고약 상위 100품목 발표
2005-02-22 의약뉴스
대약은 21일 성분별 재고약 상위 100품목'을 공개하고 보험등재 품목이 많게는 110품목에 달하는 등 생산품목의 과다로 인한 재고약 누증의 악순환이 발생한다고 밝혔다.
이들 상위 100개 성분별 재고 총액은 57억4천28만6천576원이었으며, 이중 말레인산에날라프릴 10mg(보험등재약 93품목) 성분함유 약제가 2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순위별로는 세파클러 250mg(2위, 1억7천만원), 폴리에칠렌글리콜 3350 236g(3위, 1억4천870만원), 록시스로마이신 150mg(4위, 1억4천814만원), 플루코나졸 50mg(5위, 1억2천363만원) 등의 성분이 상위권으로 집계됐다.
대약은 "상위 100개 성분함유약 가운데 3천여 약제가 보험등재약이며 많게는 110품목에 이르는 성분을 함유한 경우도 있었다"면서 "이로 인한 재고약 누적의 악순환이 발생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편 대약은 성분별 순위 상위성분의 경우 우선적 소포장생산 의무화가 필요한 것으로 판단, 해당 성분함유 의약품의 소포장 의무화를 관계당국에 요구할 예정이다.
- 성분별 재고약 상위 100품목 자료실 첨부.
의약뉴스 임정빈 기자(sorial@newsm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