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편단심(一片丹心)

2016-05-02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언제 어디서 무엇이 되어 다시 만날까?'

올해는 연초부터 초대형 블록버스터들의 연쇄 판권 이전으로 소란스러웠다.

언제나 그렇듯 이별의 뒤끝은 깨끗하지 못했다.

누구는 일방적인 이별통보에 서운해 했고, 누군가는 쿨하지 못하다며 힐난하며 파탄의 책임이 상대에 있음을 강조했다.

그 가운데 누군가는 “언제 어디서 어떻게 다시 만나게 될지 모르는 데 좋게 헤어지자”며 냉정한 ‘척’을 했다.

그러나 그의 말처럼, 소란 속에 지나간 ‘오래된 이별’과 ‘새로운 만남’은 불과 석 달 만에 한 자리로 모였다.

새로운 연인을 찾은 옛 사랑과의 재회는 어떤 기분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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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서울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개최된 대한내분비학회 SICEM 2016에서 대웅제약에서 종근당으로 파트너를 바꾼 MSD의 아토젯과 자누메트가 결별 후 크레스토와 새 출발한 대웅제약과 한 자리에서 만났다.

자누메트 부스의 ‘일편단심’이 눈길을 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