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평원, 수련의·전공의 건보제도 교육 실시

올해 인턴·레지던트등 총650명 교육 예정

2005-02-16     의약뉴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신언항)은 지난 14일 순천향대학교병원을 시작으로 신규의료인을 대상으로 한 건강보험제도 교육에 착수했다.

심평원은 이번 교육을 통해 건강보험제도와 심평원의 업무를 소개하고 방향을 제시함으로써 제도에 대한 사회적 인식차를 줄이고 제도 운영의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심평원은 교육의 효과와 수용성을 높이기 위해 강사를 심평원 상근심사위원으로 구성했다.

또 일부 3차 종합전문요양기관을 대상으로 우선 실시하며, 교육대상은 인턴, 레지던트를 포함해 총 650여명이다.

올해는 5개 대학병원을 먼저 실시할 계획이지만, 교육확대 필요성 및 교육 중점부분 등을 파악, 점차 대상을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심평원 관계자는 이날 "요양급여비용 청구 당사자가 될 신규의료인인 수련의 및 전공의에 대한 교육은 건강보험제도와 심평원의 업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게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또 "요양급여비용의 청구, 심사내용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 적정진료 유도와 파트너쉽 형성도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의약뉴스 홍대업 기자(hongup7@newsm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