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 장감용 교수, '천연파스' 개발

2005-02-13     의약뉴스
건양대학교 의과대학 장감용 석좌교수가 천연재료를 이용한 파스를 개발해 화재가 되고 있다.

황백나무 줄기껍질분말과 치자나무 열매, 토르마린 광석, 일라이트, 흑운모 등을 혼합하여 만들어진 이 파스는 기존의 파스와 같은 불쾌한 냄새가 없고 소염, 진통 효과가 빠르고 우수한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이 제품은 미국 시카고 통증 재활병원(Chicago Pain and Rechabilitation Center)과 건양대병원의 임상실험에서 진통효과가 입증됐다.

장감용 교수는 "통증환자들에게 천연파스를 부착 후 혈류속도 변화를 측정한 결과 약 63%의 혈액순환 개선 효과가 나타났다"며 "혈류속도의 증가는 혈액순환의 개선을 의미하며, 혈액순환 개선에 의해 통증을 완화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장감용 교수는 서울대 공과대학 및 대학원을 졸업하고 미국 일리노이드 대학에서 공학박사학위를 수여 받았다.

또한 쌍용중앙연구소 환경기술연구실장, 한국과학기술원(KIST) 선임연구원, 산업자원부 에너지 관리공단 전문위원을 역임했다.

현재는 과학기술정책관리연구소(STEPI)와 산업기술정책연구소(ITEP) 평가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의약뉴스 송지영 기자 (snicky@newsm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