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협, 군 보건담당자 금연 지도자 교육 개최
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채종일 서울의대 교수, 이하 건협)는 보건복지부 국민건강증진기금사업(2016년 군인·의경 금연지원서비스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11일(월)부터 12일(화)까지 1박 2일간 '군 보건담당자 금연지도자 교육'을 개최한다고 전해왔다.
하이서울유스호스텔에서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군 장병의 금연프로그램을 보다 체계적으로 운영·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전국 군 부대(육·해·공군, 의무사령부) 보건담당자 9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국가 금연정책 추진 방향, ▲군 금연정책 추진 방향, ▲금연 약물요법 ▲금연 행동요법, ▲금연상담 기법 등 군 금연 지원 현장에서 필요한 실질적인 상담방법 및 기술에 관한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교육을 이수한 군 보건담당자는 각 부대로 돌아가 군인들의 흡연 예방 및 금연을 지원하기 위한 교육과 금연클리닉을 운영하는 등 부대 내 금연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에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
건협 채종일 회장은 “2020년까지 우리나라 성인 남성 흡연율을 29%까지 낮추는 것이 국민건강증진종합계획에서 제시한 목표이며, 정부의 지속적인 정책적 개입을 통해 흡연율이 감소하는 추세에 있다”면서 “건협에서도 이러한 국가의 움직임 중의 하나로, 군인, 의경의 흡연율 감소에 적극 노력하여 국가의 목표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건협은 부대 자체 금연사업(금연클리닉 운영)의 원활한 진행과 군 장병의 흡연율을 감소시키기 위해 전국 군 부대 보건담당자들을 대상으로 한 금연지도자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