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별 건강위험평가' 웹서비스 제공
공단 "건강검진 미수검자 대상 확대"
2005-02-01 의약뉴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이성재)은 1일부터 건강검진을 받지 않은 국민에게도 '개인별 건강위험평가(HRA:Health Risk Appraisal)' 웹서비스를 확대, 제공한다고 밝혔다.
건강검진 방식은 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자신의 생활습관이나 건강자료를 직접 입력하는 것.
평가결과 비만으로 확인된 국민에게는 식이습관, 신체활동, 스트레스 등의 설문을 통한 별도의 비만관리 정보도 제공된다고 공단측은 설명했다.
공단이 제공하는 건강위험평가 서비스에서는 ▲개인의 실제연령 ▲개인별 제 건강위험요인을 토대로 한 건강연령 ▲위험요인을 제거한 뒤 나올 수 있는 목표(교정)연령 등 3가지를 제시하게 된다.
특히 목표연령으로 되기 위한 생활습관 개선자료도 연계, 제공함으로써 행동변화를 촉진시킬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건강위험평가 웹 서비스를 이용하는 방법은 공단 홈페이지(www.nhic.or.kr)에 접속, '당신의 건강나이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를 클릭하면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대상은 평가일 기준으로 20세 이상 75세 미만의 국민은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다.
공단 관계자는 이날 "건강위험평가를 실시한 뒤에는 저장이 가능해 정기적으로 측정할 경우 건강관련 수치들의 변화를 시계열적으로 볼 수 있다"면서 "따라서 평생건강관리를 위한 유용한 자료로 활용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향후에는 음주와 흡연, 간 등에 대한 건강위험평가도 구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의약뉴스 홍대업 기자(hongup7@newsm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