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젠 ‘2016 분자의학 전문학회 트라이콘’ 참가

2016-03-10     의약뉴스 김창원 기자

씨젠(096530)의 미국 자회사인 씨젠 테크놀러지가 최근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된 ‘2016 분자의학 전문 학회 트라이콘(Tri-Con)’에 참가, 우수한 임상 결과가 여러 연구자들에 의해 발표되면서 씨젠의 기술력이 다시 한번 검증됐다고 10일 밝혔다.

씨젠 테크놀러지의 수석 연구원인 김영준 박사는 ‘유전자 증폭 및 분석을 위한 동시다중 유전자 분석 제품 개발에 대한 고찰’이라는 제목으로 백혈병 관련 유전자인 BCR-ABL, 혈전증 검사, HPV genotyping 등을 예시로 씨젠의 high-multiplex real-time PCR 분석 기술을 소개했다.

또한 높은 민감도와 특이도 및 대량 검사 등 기술의 우수성을 장점으로 NGS(Next Generation Sequencing.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법)로의 새로운 접근 방법에 대해 소개했다.

회사측은 “씨젠의 핵심 기술인 DPO™, TOCE™, MuDT™은 높은 민감도, 특이도 및 재현성을 갖는 동시다중 분자진단 기술”이라면서 “궁극적으로 씨젠의 동시다중 분석 제품은 시간, 인력, 비용 절감을 통해 질병을 효율적으로 진단을 할 수 있는 혁신적인 제품으로, 향후 다양한 분야의 분자진단 시장을 선도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미네소타대학 부설 연구소의 수석 분자생물학 전문가인 다이안 히리고옌(Diane Hirigoyen)이 ‘감염증 검사를 위한 분자 진단’이란 주제로 발표했다.

그는 미국인의 활성 결핵 발병률 증가와 이에 따른 MDR(multi-drug resistant, 다중약제내성 결핵)과 XDR(extreme resistant, 광범위약제내성결핵) 계통의 질환 감지율이 증가되고 있다며, 경쟁사 대비 씨젠 결핵 제품의 임상적 유용성에 대한 평가 결과 등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