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성 옛길을 걸으며

2016-03-09     의약뉴스

 
 
성곽길을 따라 걷는다.

도성을 지킨 선조들의 흔적이 아련하다.

봄이 오기는 아직 이른가보다.

길의 한 쪽으로 찬바람이 세차게 지나간다.

그 옛날 적군의 함성소리도 이랬으리라.

옛길을 걷는 다는 것은 역사를 돌아본다는 것이다.

인생을 생각해 보고 앞서 간다는 뜻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