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티젠 ‘NK뷰키트’ 美 뉴스서 소개
안젤리나 졸리 수술의사, 유방암 재발 모니터링 도구 언급
안젤리나 졸리를 수술한 것으로 유명한 유방암 전문의가 미국 아침 뉴스에 출연해 수술 후 발병 가능성 모니터링 도구로 NK뷰키트 테스트를 언급했다.
에이티젠(대표 박상우)은 3일(현지 시간) 미국 ABC 방송사의 인기 아침뉴스 ‘굿모닝 아메리카(Good Morning America)’에 출연한 유명 유방암 전문의 크리스티 펑크 박사(Dr. Kristi Funk)가 자사의 NK뷰키트를 활용한 유방암 재발 발견 및 예방에 관한 내용을 소개했다고 4일 밝혔다.
또 신베니오의 클리어아이디(ClearID) 테스트도 유방암 재발을 알아낼 수 있는 혈액 테스트로 함께 소개됐다고 회사측은 덧붙였다.
크리스티 펑크 박사의 굿 모닝 아메리카 출연은 3월 3일이 ‘삼중음성유방암의 날(triple negative breast cancer day)’을 맞아 미국 내 삼중음성유방암 모니터링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자 권위 있는 유방암 전문의와 인터뷰를 진행한 것이다.
회사 관계자는 “방송에서 크리스티 펑크 박사는 삼중음성유방암은 재발률이 높아 주기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하다"며 "NK뷰키트 테스트와 신베니오의 ClearID는 재발을 조기에 알아낼 수 있는 새로운 도구라고 칭찬했다"고 말했다.
크리스티 펑크 박사는 스탠퍼드대를 졸업하고 UC데이비스 의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세다스 시나이 유방암 센터(Cedars-Sinai Breast Center)에서 근무하다 지난 2007년 남편과 함께 핑크 로터스 브레스트 센터(Pink Lotus Breast Center)를 설립하고 안젤리나 졸리, 쉐릴 크로 등의 유방암 치료로 명성을 얻은 세계적으로 잘 알려진 의사다.
에이티젠과 신베니오는 이미 제휴관계를 맺었다. 지난해 12월 에이티젠은 신베니오의 ClearID 검사 기술을 자사의 NK뷰키트와 결합해 삼중음성유방암으로 치료받았던 여성 중에서 방사선 영상 상의 예후나 전이가 보이지 않는 환자들의 재발성 암 조기 진단에 관한 연구를 시작한 바 있다.
박상우 에이티젠 대표는 “미국 시청률 1위의 뉴스 프로그램에 NK뷰키트의 임상 적용 사례가 소개돼 일반 시청자들에게도 인지도 상승 효과를 가져왔을 것이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