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약, 문서표준화 전산단계 '초입'
관련 규정 초도이사회 상정ㆍ검토 방침
2005-01-13 의약뉴스
대한약사회(회장 원희목)이 추진중인 문서표준화 작업이 마무리 단계에 들어섰다.
대약은 13일 5차례에 걸친 문서표준화 TFT(팀장 정연택 부회장) 회의를 거쳐 관련 규정의 개정을 2005년도 초도이사회에 상정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문서표준화 TFT는 각급 약사회의 공문서와 회계관련 문서 등의 표준화 및 간소화를 통한 회무 효율화를 추진했다.
특히 분회 사무국장의 의견수렴 등을 거쳐 사문화 된 문서와 보완이 필요한 문서, 추가로 필요한 서식에 대한 논의를 진행해 본격적인 전산규정 개정을 위한 사전단계를 완료했다는 것.
대약은 향후 각종 표준문서를 CD로 제작해 지부 분회 및 분회에 배포해 표준서식을 사용토록하는 한편 2005년도 하반기까지 전산화가 가능한 부분은 전산화해 문서표준화 작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대약 관계자는 "지부분회의 보관문서들이 서식이 일치하지 않는 부분이 상당히 많았다"면서 "대부분 보존 년도가 없어 영구보존 하는 방식으로 존치 돼 왔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문서표준화 TFT 회의를 확대 개편해 각종 규정의 개정을 검토했으며 이번에 초도이사회에 상정키로 했다"라며 "전산규정이 개정 완료되면 올해 안에 모든 서식개정이 이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의약뉴스 임정빈 기자(sorial@newsm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