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암웨이 '몰래 몰래 산타되기'

2015-12-24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한국암웨이는 아동복지센터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직원 참여형 사회공헌 캠페인 ‘몰래 몰래 산타되기’이벤트를 진행했다고 24일 전해왔다.

참여 임직원과 회사가 비용을 절반씩 부담하는 ‘매칭 그랜트(Matching Grant)’형식으로 진행된 이번 캠페인은 아동복지센터 아이들이 사전에 작성한 ‘소원 카드’의 사연을 직원들이 확인한 후, 후원을 희망하는 아동을 직접 선택할 수 있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후원금으로 마련한 선물은 아이들의 개별 소원에 최대한 맞췄다는 것이 한국암웨이 측의 설명이다.

이를 위해 지난 12월 13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한국암웨이 사무실 곳곳에서 복지관 아동 소원 카드 전시 및 후원 신청이 이뤄졌다.

대상 아동 수에 맞춰 선착순 80명의 후원자가 선별됐고, 지난 23일 서울 동작구 보라매에 위치한 동명복지센터에서 깜작 선물 전달행사가 진행됐다.

한국암웨이 박세준 대표는 “이번 캠페인은 하루 만에 후원 신청이 조기 마감되는 등 직원들의 반응이 상당히 좋았다"면서 "한국암웨이가 기존에 진행하고 있는 건강지킴이, 희망비타민, 생각하는 청개구리 등의 체계적인 아동 복지 프로그램의 확대와 더불어 앞으로도 이와 같이 소소하지만 의미가 있는 어린이 대상 CSR 프로그램을 통해 나눔과 기부의 즐거움을 임직원들과 함께 나눌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경기는 어렵지만 이럴 때일수록 사회 전반 도움이 필요한 곳에 온정의 손길이 닿았으면 한다"면서 "한국암웨이의 작은 실천이 아이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