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업계, 올해 산업ㆍ정책발전 다짐
원희목 회장 "약사회 등 난관극복 각오해야"
2005-01-03 의약뉴스
대한약사회 원희목 회장은 3일 오후 약계단체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신년교례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대한약사회, 한국제약협회, 한국의약품도매협회,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등 4개 단체가 주관 이번 행사는 대한약사회 강당에서 개최됐다.
원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매우 어려운 약업계 환경을 극복했다"라며 "올해 한마음으로 뭉쳐 무엇이든 해낼 수 있다는 각오를 다지기 위해 이 자리에 모였다"고 약업계 관계자들의 참여를 촉구했다.
김정수 한국제약협회장은 "지난해 갈등과 대결로 어려운 시기에 한국제약발전에 도움을 줘 감사하다"며 "2005년 약업계가 옳은 결실을 맺고 미래를 열어가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 신약선진국이 되는 기틀을 마련하자"고 말했다.
김정숙 식약청장 역시 "약업계가 도약하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라며 "식약청이 한발 더 가까이 갈 수 있도록 올해는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정재규 치과개원의협의회장은 "의약계가 연말 수가협상에서 사회적 합의에 의해 2.99%의 수가인상을 이끌어 냈다"며 "올해는 협상과정에서 적정 수가 및 보험료를 목표로 사업을 진행하자"고 화답했다.
의약뉴스 임정빈 기자(sorial@newsm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