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분업 재평가 국회에서 논의

이석현 위원장 “올해 고령화 등 사회문제 쟁점 ”

2004-12-30     의약뉴스
국회차원에서 시행 5년차인 의약분업 재평가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전망이다.

특히 국회보건복지위원회는 저출산과 사회고령화 문제를 올해에 이어 정책적 화두로 삼을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국회보건복지위원회 이석현 위원장은 신년사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공공의료확충 사업 등 복지부 추진업무에 대한 논의가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석현 위원장은 보건복지위에서 여야위원 간 당론을 떠난 국민보건복지 업무추진에 미흡했던 점을 지적하고, 2005년에는 이러한 일들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을 경주할 것을 약속했다.

이 위원장은 “올해 PPA성분함유 감기약 파동에 따른 국민건강 위협 등 사회적 관심으로 부각된 사안이 제기된 만큼 복지부와 식약청의 의약 및 식품의 안전성 확보를 위한 대책마련을 촉구함으로써 국민의 건강권 확보를 위한 정책 마련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또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저출산과 고령화 문제, 공공의료확충 사업이 보건복지 분야의 최대 쟁점사항이 될 전망”이라며 “국회보건복지위원회 차원에서 시행 5년차인 의약분업 재평가와 국민 보건에 직ㆍ간접적으로 영향을 주는 주요 사안들을 집중적으로 논의하게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부언했다.

의약뉴스 임정빈 기자(sorial@newsm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