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성약대 총동문회 임원 상견례 및 송년모임 개최

장복심의원, 한석원 전 대약회장 참석해

2004-12-29     의약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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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성약대 총동문회(회장 성수자)가 28일 임원 상견례 및 송년 모임을 개최하고 위원회별 사업 계획 발표 및 동문회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 날 성수자 회장은 취임 소감과 함께 "부산, 인천, 강원도까지 두루 뻗쳐있는 우리 동창 여러분들을 위해 열심히 뛰겠다"며 내년 사업의 대한 열의를 나타냈다.

성 회장은 또 " 우리 동창들이 정계, 학계, 의약계 등 다방면에서 뛰고 있는 걸로 알고 있다"며 " 명예와 돈을 쫓아가는 인재가 아닌 사회로의 환원을 최우선으로 하는 약사가 되자"고 말했다.

그는 이어 " 사랑이 없는 약사는 약사라고 할 수 없다" 면서 " 약사로서의 의무와 책임을 다하는 약사가 되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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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이날 동창회에는 열린우리당의 비례대표인 17대 국회의원 장복심 의원이 참가해 동창의 화합과 의정활동의 어려움 등에 대해 얘기했다.

장 의원은 "방금 의정보고를 마치고 오는 길"이라며 "선거 후 어려운 점이 많았으나 정말 열심히 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앞으로 다른 의원이 살피지 못한 것을 두루 챙기는 의원이 되겠다"며 정책적인 격려와 지도편달을 부탁했다.

덕성약대 동창회는 현재 동창회 업무 자동화를 위해 일괄연락기능과 주소자동관리, 회비 전자결제 등을 준비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동창회 수익사업을 위해 배너광고 수익창출과 회비 자동 거출, 기부금 증대를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성 회장은 "홈페이지를 대폭 활성화시키고 학술과 영어 등 동창들이 흥미를 가질 만한 부분들을 적극 반영시켜 생활 속의 동창회가 되겠다"며 강한 의욕을 내비쳤다.

한편 이 날 동창회에는 덕성약대 후원회장인 한석원 전 대학약사회장이 참석해 " 덕성약대와는 아주 오래 전부터 함께 일해 마치 내가 덕성약대를 나온 것 같은 느낌이 들 때도 많다"면서 "앞으로 개국회원들이 불편한 점이 없도록 성 회장을 도와 열심히 해보자"고 말했다.

의약뉴스 박미애 기자(muvic@newsm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