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약국협 임진형 '수의사 고발' 역공

명예훼손ㆍ모욕죄로···향후 강력한 대처 시사

2015-11-28     의약뉴스 허성규 기자

명예훼손죄 등의 소송전으로 홍역을 치른 임진형 회장이 수의사의 허위사실 유포 등에 대해서 대응을 시작했다.

대한동물약국협회 임진형 회장(사진)은 최근 수의사 A씨를 명예훼손 및 모욕죄 등으로 경찰 고발했다.

이는 해당 수의사 A씨가 인터넷 기사 등에 임진형 회장의 실명을 거론하며 욕설 등을 게제했기 때문이다.

임진형 회장은 “해당 욕설이나 모욕 내용 등을 모아서 경찰에 고발했다”며 “실명을 밝힌 채 욕설을 한 것은 물론 명예훼손이나 모욕에 대한 내용 자체가 명확한 만큼 고소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임 회장은 “해당 수의사가 실명 거론을 하면서 욕설을 한 것은 물론 동물약국협회 회원들에 대한 비하나 모욕도 게제했다”며 “욕설이나 모욕에 대해서는 대처해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특히 해당 수의사의 경우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동물병원에 인체용 전문의약품 직접 공급을 개혁안으로 건의한 것으로 알려졌다는 것.

이에 따라 해당 개정안과 관련한 내용이나 이에 대한 반대 의견에 대해서 무조건 적인 반대와 모욕을 했다는 판단이다.

임진형 회장은 “해당 개정안에 대해서 찬성하는 입장을 밝히고 이에 대해서 옹호할 수는 있다고 생각한다”면서도 “다만 이를 관철 시키기 위해 상대 단체나 개인에 대해서 비난하거나 욕설이나 모욕 해서는 안된다”고 지적했다.

특히 앞으로도 이같은 행위에 대해서도 꾸준히 대처하겠다는 입장도 밝혔다.

임 회장은 “그동안에는 욕설이나 모욕에 대해서 넘어가는 부분도 있었지만 이를 내버려둬서는 안된다고 판단했다”며 “앞으로도 협회나 개인에 대한 명예훼손이나 모욕에 대해서는 강력하게 대처할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임진형 회장은 지난 2014년 동물보호소와 관련한 아고라 글을 게재했다 명예훼손죄로 피소 당했다.

해당 소송전은 1년 6개월만에 무죄를 입증 받았으나, 항소가 진행됨에 따라 다시 재판이 진행 중인 상황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