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제비 조기지급, 공급자 혜택돼야”
도매업계, 자금 해소에 도움돼야 한다고 강조
2004-12-28 의약뉴스
도매유통업계는 “보험공단이 요양기관의 연말연시 소요자금을 고려하여 약제비를 소급하여 지급하는 2천6백억원을 포함한 총8천6백억원의 자금은 요양기관의 잔치로 끝날 일이 아니라 의약품 공급자의 자금 해소에도 도움이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유통업계는 “장기적인 경기침체로 인해 의료기관은 약품대금 결제를 지연시키고 있는 가운데, 도매유통업소는 제약사들의 여신담보에다 선(先)결제를 하여 이중삼중으로 자금압박을 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와 같은 도매유통업계의 자금압박은 어제오늘이 아니었는데, 지난 27일 보험공단의 소급지급액을 포함한 8천6백억원을 31일까지 지급한다는 희소식이 요양기관만의 찬지가 되어서는 안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snicky@newsm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