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메디컴, 국내 의료기관 해외 진출 지원
이지메디컴 역시 국내 의료기관들의 성공적 해외진출의 조력자로서 그 역할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GPO사인 이지메디컴의 가장 큰 장점은 국내 의료기관에서 사용되고 있는 의료기기들에 대한 방대한 DB와 이러한 의료기기 구매에 대한 효율적 프로세스 구축/운영 경험을 꼽을 수 있다.
앞서 이지메디컴은 분당서울대병원을 비롯 대형 종합병원들의 개원 프로젝트 참여를 통해 초기 병원개원에 필요한 의료기기 구매업무는 물론 관련 프로세스 구축 업무 등을 성공적으로 완수한 바 있다.
나아가 이지메디컴은 SKSH의 성공적 개원준비를 위해 지난 해 5개월간 구매/물류 전문인력 5명을 UAE 현지로 파견했다.
턱없이 부족한 개원 준비기간에도 불구 서울대병원의 구매/물류위탁 업무수행에 대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현지 운영인력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SKSH의 효율적 병원운영을 위한 구매프로세스 구축은 물론 의료장비에 대한 리스트 관리와 진료재료 입고와 Master 관리 등의 logistics 지원 등을 수행했다.
또한 이지메디컴 DB를 활용, 현지 의료기기에 대한 가격 검토 및 실질적 구매업무 지원을 통해 13%가 넘는 의료장비 구매예산 절감의 성과를 이루기도 했다.
이에 SKSH측은 지난 4월 성공적 개원을 위한 이지메디컴 전문인력들의 헌신적 기여에 대한 공로를 격려하고자 감사패를 전달한 바 있다.
이지메디컴은 “국내병원들의 해외진출 시 파견 국내 의료진들이 익숙한 진료환경 하에 환자치료에만 집중할 수 있을 기반 인프라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할 것”이라며 “그런 측면에서 우수한 국내 의료기기들도 함께 소개되고 현지에서 적극 활용될 수 있는 기회를 만드는 교두보적 역할이 향후 이지메디컴 해외사업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이지메디컴은 글로벌사업팀을 중심으로 UAE SKSH 구매/물류 프로세스 구축 및 지원업무 수행경험을 바탕으로 중동지역 내 유수 유통업체와의 파트너십 구축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통해 점진적으로 국내 의료기기들의 현지 유통확대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구매컨설팅 영역에 대한 글로벌역량도 한층 강화해 나가고 있다.
최근 이지메디컴은 네팔, 캄보디아, 볼리비아 등을 대상으로 현지에 대한 의료시장 조사는 물론 의료기기들의 적정성 검토와 이에 대한 효율적 구매진행을 위한 가격조사, 현지 CS체계 구축 등을 진행해 나가고 있다.
향후 이지메디컴은 글로벌 진출 및 지원업무를 통해 우수한 국내 의료기기들이 해당지역 의료시설들에 적극 활용될 수 있는 기회도 적극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