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혈관의집 개관1주년 기념,콜레스테롤 무료측정
국립서울과학관서 내년 3월까지 매주 주말 30세 이상 방문객 대상 실시
2004-12-24 의약뉴스
한국화이자제약 후원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과학관 3층 ‘심장혈관의 집’에 방문하는 30세 이상의 성인을 대상으로, 현장에서 혈압, 콜레스테롤, 혈당 수치를 측정해 현재의 고지혈증 여부와 10년 후 심장질환 발생 위험률을 계산해준다.
심장혈관의 집은 대한순환기학회 주관, 한국화이자제약 후원으로 제작되어 심장과 혈관 건강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자 지난해 11월 국립서울과학관에 기증되었다.
‘심장혈관의 집’에는 걸어서 통과할 수 있는 ‘혈관탐험’과 콜레스테롤 애니메이션, 심장에 관련된 생생한 정보를 영상으로 전달하는 영상체험관 등이 있다.
또한 사람의 심장을 직접 볼 수 있는 장치와 자신의 생활습관을 점검해 볼 수 있는 터치스크린 등으로 성인, 어린이 모두에게 자칫 어렵게 느껴지는 의학 상식을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고 있다.
한국화이자제약 마케팅부 이동수 전무는 “심혈관 질환은 한국인의 주요 사망 원인으로, 매우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어 이 질환에 대한 교육과 계몽이 필요하다”며 “심장혈관의 집 개관 1주년을 맞아 국립서울과학관에서 가능한 많은 분들이 본인의 현재 상태는 물론 미래의 심혈관 질환 발생 위험 등에 대해 알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매주 월요일 및 공휴일 다음날은 휴관. 지하철 4호선 혜화역 4번 출구 도보로 7분. 입장료는 어른 1000원, 어린이 500원. 문의 (02)762-5205.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snicky@newsm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