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티펠, ‘세비프록스 액’
2004-12-02 의약뉴스
‘세비프록스 액’은 광범위 항진균성분인 Ciclopirox Olamine 1.5%를 함유한 제품으로, 비듬과 지루성피부염 등에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한국스티펠(담당PM 최병서 과장)에 의하면, 임상시험에서 기존 Ketoconazole 제제보다 우수한 효과를 나타내었으며, 항진균 효과 외에도 항염 및 항균작용을 함께 나타내므로 효과가 빠르고 탁월하다고 전했다.
특히 기존 Ketoconazole 제제로 치료효과가 나타나지 않거나, 악화되는 경우의 지루성 피부염에도 100% 경감 및 개선 효과를 보였다고 말했다.
또한, 기존 비듬 샴푸는 적용 후 모발이 뻣뻣해지거나, 불쾌한 냄새로 인해 환자들의 Compliance에도 문제가 있었으나, 세비프록스 액은 컨디셔너 성분 함유로 별도의 린스를 사용하지 않아도 환자의 모발에 윤기를 더할 뿐 아니라, 향까지 환자의 기분을 좋게 만든다고 강조했다.
한국스티펠은 “비듬과 지루성 피부염도 환자의 선택이 아닌 전문의의 처방으로 치료해야 한다”는 모토로 전문의들의 처방을 적극 유도한다는 마케팅 전략으로 기존 Ketoconazole 제제와 한판 승부를 예고하였다.
‘세비프록스 액’은 보험약가 82원/ml, 포장단위 100ml, 보험코드는 E01900281 이다.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snicky@newsm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