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움이 별처럼 쌓여가지요

2015-08-17     의약뉴스

 
 
 
 
이슬만 먹고 산다는 해당화가 활짝 피었습니다. 진한 향기가 향수의 원료로 제격이겠다 싶습니다.

주로 바닷가 모래밭에 피어나지만 산기슭에도 있고 요즘은 관상용으로 집 주변에 심기도 합니다.  꽃이나 잎, 줄기, 뿌리 등은 약효가 좋아 한약재의 원료가 되기도 합니다.

이 여름이 가기전에 해당화 피고지는 섬마을 찾아 시와 노래와 인생과 사랑을 음미해 보는 시간 가져 보면 어떻까요.

좋은 한 주 보내기시 바랍니다.

섬마을 선생님/ 이경재 작사, 박춘석작곡, 이미자 노래

해당화 피고 지는 섬마을에
철새따라 찾아온 총각선생님
열아홉 살 섬 색시가 순정을 바쳐
사랑한 그 이름은 총각선생님
서울엘랑 가지를 마오 가지를 마오

구름도 비켜가는 섬마을에
무엇하러 왔던가 총각선생님
그리움이 별처럼 쌓이는 바닷가에
시름을 달래보는 총각선생님
서울엘랑 가지를 마오 떠나지 마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