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향만리
2015-08-10 의약뉴스
천리는 4백킬로 미터이니 선조들의 입담이 좀 센 편입니다.
그런데 누군가는 연향만리라고 하더군요.
그 말을 듣는 순간 입이 딱 벌어집니다.
그런데 가만히 눈 감고 있으면 그보다 더 먼 곳에서도 능히 맡아질 것 같은 기분이 들지요.
그러니 연향 앞에서는 세상의 모든 향기들은 숨죽일 수밖에 없군요.
지금 연꽃 단지들의 연들이 천둥소리에 맞춰 봉우리를 맺고 꽃잎을 열고 있습니다.
좋은 한 주 보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