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약, 복약지도 표준실무지침 가시화

2004-11-23     의약뉴스
대한약사회(회장 원희목)이 약국 복약지도 표준실무지침 마련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할 방침이다.

22일 대약 보험위원회(보험이사 신광식)는 오는 12월 7일 오후 2시부터 서울대학교 암연구소 삼성암연구동에서 '약국 복약지도 표준실무지침 마련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는 복약지도에 대한 사회적 중요성과 요구도가 증대됨에 따라 이를 반영한 표준화된 실무지침의 마련을 위해 각계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반영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라고 대약은 설명했다.

지금까지 우리나라의 보건의료 환경이나 다품목·다제형을 처방하는 처방 발행 행태에 비추어 약사법의 복약지도 정의만으로 복약지도의 표준화는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었다.

이번 공청회에서는 신광식 보험이사의‘약국 복약지도 실무지침 초안 및 배경 설명'을 시작으로 한림대 이태진 교수의‘복약지도의 보건경제학적 의미’서울대 보건대학원 조병희 교수의‘복약지도의 보건사회학적 의미'에 대한 주제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아울러 조윤미 녹색소비자연대 사무처장의‘소비자가 바라는 약사 복약지도’의 주제발표가 예정되어 있으며, 이외에 각계를 대표하는 지정토론자들이 복약지도 가이드라인에 대한 토론을 벌이게 된다.

의약뉴스 임정빈 기자(sorial@newsm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