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4개 우수 응급의료기관 장관 표창

서울대병원 등 4개 기관 및 공로자 2명 선정

2004-11-16     의약뉴스
권역응급센터인 서울대학교병원(원장 성상철)과 가천의과대학길병원(원장 신익균)이 우수 응급의료기관으로 선정됐다.

복지부는 16일 '2004년도 응급의료기관 평가 우수기관'을 발표하고 이들에 대해서 11월 중순경 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14개 권역응급센터 가운데 서울대학교병원과 가천의과대학길병원이, 85개 지역응급센터 중 서울아산병원(원장 박건춘)과 삼성서울병원(원장 이종철)이 2004년도 우수기관으로 책정됐다.

원광대학병원 김재덕 원장과 강릉동인병원 이상윤씨를 응급의료기관 인프라개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함께 포상할 방침이라고 복지부는 전했다.

중앙응급의료센터(공무원, 응급의학전문의, 간호사)는 이를 위해 지난 5월부터 한 달간 99개 응급의료기관의 응급의료 전문인력, 시설, 장비 등 응급의료 기본 인프라 확보 및 운영실태를 평가했다.

복지부 관계자는 "대국민 응급의료서비스 제고를 유도하고 응급의료 발전 기여의 동기를 부여 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표창을 수여키로 했다"며 "응급의료기관 평가결과 우수기관 및 공로자에 대한 표창을 정례화 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이들 4개 응급의료센터는 24시간 응급의학전문의 진료체계를 구축을 통해 해당 지역 내에서 응급의료 제공서비스의 향상과 응급의료 정보체계 및 인력양성 등에서 좋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복지부는 밝혔다.

의약뉴스 임정빈 기자(sorial@newsm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