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공단·공급자 단체, 요양급여비용 계약 체결식 가져

 오늘 건강보험공단 6층 NHIS실에서 공급자단체와 건보공단이 요양급여비용 계약체결식을 가졌다.

체결식에 앞서 성상철 건보공단 이사장은 "메르스라는 국가적 사태를 맞아 간병문제와 같은 여러 문제가 도출됐다. 공급자단체와 머릴 맞대고 국가적 문제를 해결해 나갔으면 좋겠다"고 공급자 단체장에게 전했다.

대한의사협회 추무진 회장은 "협상에 많은 아쉬움이 있다. 메르스로 인해 의료기관의 실정이 어렵다. 건보공단이 신속한 급여비 지급, 청구심사 유보 등 재량껏 나서 의료기관에 도움을 주길 바란다"고 답했다.

대한약사회 조찬휘 회장은 "이번 수가협상이 만족스럽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이사장을 비롯한 협상팀이 공급자 단체를 배려한 부분은 높이 평가하고 싶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