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병원 의료진에 격려메시지 연이어

2015-06-23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경북대병원 의료진 여러분 힘내세요!”

메르스 환자를 집중치료하고 있는 경북대병원 의료진에게 대구시민들의 뜻 깊은 현수막과 격려의 편지 등 응원 메시지가 이어지고 있다.

시민들은 최근 ‘경북대병원 의료진 여러분 힘내세요!’ ‘우리가 함께 당신을 응원합니다.’ ‘메르스 꼭 퇴치해주세요’ 등의 메시지로 최전선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는 의료진에게 편지를 전달했다.

사대부중학교 김 모 군은 “무더운 날씨 가운데 메르스 환자 치료를 위해 애쓰시는 경북대병원 직원들에게 감사를 전하는 편지를 전달했다”고 말했다.

경북대병원 알레르기감염내과 의료진(4년차 전공의)은 “병원에 근무하면서 처음 받아보는 편지라 뜻 깊고 보내주신 분들께 감사하고 메시지를 통해 큰 힘을 얻고 잠시나마 미소를 지을 수 있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경북대병원은 대구시민의 건강을 위협하는 메르스의 확산 방지를 위해 외부에 선별진료소와 안심진료소를 별도로 운영하고 있다.

또한 모든 내원객의 발열체크와 문진표 및 방문객 명부 작성, 손세정을 통해 의료기관 내 메르스 유입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전직원들이 만전을 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