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후 고혈당이 심혈관 질환의 큰 위협 요인”
당뇨병학회 위성 심포지엄에서 日 다카히사 교수 강조
2004-11-15 의약뉴스
다카이사 교수는 또한 “식후 고혈당은 당뇨병의 초기 또는 당뇨병 진단 이전부터 발생하므로 환자의 조기 발견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식후 고혈당이 혈관의 죽상 경화를 진행시켜 심혈관계 합병증이 발생하므로 당뇨 초기 또는 내당능장애(IGT) 시기부터 식후 고혈당은 철저히 관리되어야 함을 강조했다.
특히 내당능장애 환자군의 관리․치료가 선행되어야 함을 강조한 다카이사 교수는 나테글리니드(Nateglinide)와 보글리보스(Voglibose)를 비교 임상한 데이터를 소개했다.
이에 따르면 나테글리니드는 보글리보스보다 식후 혈당 개선 효과가 월등히 우수하였으며 소화기 부작용 발현 빈도도 매우 적어 환자의 순응도가 우수한 약제라는 것.
다카이사 교수는 이어 “내당능 장애 환자에게 파스틱 30mg, 당뇨병 환자에게 파스틱 90mg 처방으로 당뇨병을 조기에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었다”며 “이처럼 초기․경증 당뇨병 환자에게 안전하게 처방할 수 있는 약제가 파스틱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연세의대 이현철 교수가 좌장을 맡은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국내 당뇨병학회의 저명한 원로교수 등 전국 대학병원 내분비내과 교수 180여명이 참석하여 당뇨에 대한 최신 지견을 나누었다.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snicky@newsmp.com)